（５）샐러리맨이 된다

　이것이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출판사에 입사해서 편집자가 되어도 좋고 신문사에 입사해서 기자가 되어도 좋습니다.
　그럴 생각이 없어도 일반 기업에서 광고 부서로 발령이 날지도 모르고 사내 신문 담당이 될지도 모릅니다.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문장을 써서 먹고 산다’는 프로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샐러리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업인 프로 작가 세계와는 달리 후배를 키우는 것은 샐러리맨에게 있어서는 필수입니다.

　따라서 후배나 상사로부터 확실히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후배가 성장한다는 것은 선배나 상사에게도 공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학생이라면
　‘데뷔해도 언제 일이 끊길지 모르는 자유업인 작가’따위 노리지 말고 착실히 공부해서 지망하는 회사에 들어가도록 노력하는 게 좋겠지요.
　실제로 편집자나 신문 기자, 심지어는 은행원 등의 샐러리맨 출신 작가는 상당히 많은데다(요코타 하마오, 노무라 마사키, 신도 후유키 등) 샐러리맨 시절에 쌓아둔 커넥션이 그 후의 작가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