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언제나 네타에 주의하세요!
앨리스랑 마사요시는 아무 사이도 아니야?
역시 노블엔진 2월 신작입니다.
살까말까 굉장히 고민을 했던 소설이죠
과연 재밌을지... 왠지 너무 전형적일 것 같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 이미 결제하고 소포가 온 뒤였습니다
여튼 야쿠자 아들과 덜렁이 소녀의 이야기
...
엥?
스토리 설명이 끝나버렸다!
세계관 설명같은 게 필요없는 것들이 대부분 그렇잖습니까
거기다 하렘도 아니고...
그나마 나온 인물, 학생회장이라는 분이 나옵니다
다소 큰 네타가 됩니다만 조금만 읽다보면 다들 아시니 말하자면
학생회장이 주인공을 짝사랑합죠. 것도 어렸을때부터!
하지만... 그녀는 공기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물론 일본에는 2권까지 나왔고, 표지에 그분이 그려져있었으니 2권에서 어떨지야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어쩌다보니 구하고, 여주인공이 빠지기 시작하고
그러다가 남주인공도 조금씩 마음을 열어서... 하는데서 끝납니다
다음화에 계속! 이라고 써져있는 것 같습니다. 핳...
여튼 히로인인 앨리스가 귀엽습니다
덜렁이인게 귀엽고, 자신이 덜렁거리는 것을 눈치채고 그걸 고치려 노력하는게 또 귀엽고
일단 덜렁거리는 아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귀엽잖습니까
이 소설은 그런 것이 상당히 잘 어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인 마사요시 이것저것 상당히 오해를 많이 받는 캐릭터입니다
야쿠자 아들이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과거사에까지 그런 것들이 있는
좀 불쌍한 캐릭터입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의 봄날만 쓰여있지만요
흐름도 나름 자연스럽고, 전형적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아니 재밌었죠ㅠ 흔한 소설이면서 몰입하게되는 소설이라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후기까지 200페이지라는 상당히 빈약한 양입니다만 내용이 좋으니 별로 신경쓰지 않게되네요
순식간에 몰입해서 읽은 앨리스랑 마사요시는 아무사이도 아니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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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아무사이도 아니지는 않았습니다ㅌㅌ
점점 리뷰가 짧아지는건 기분탓이 아닙니다
내탓이오 내탓이오 내 큰탓... 미안 안웃긴 개그는 개그가 아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