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이후의 세계 리뷰

개인적을로 류세린이라는 작가를 처음 만나게된것 현재의 라노벨 시장은 러브코미디위주로 흘러가게 되자
"러브코미디 지겨워! 다른것 좀 보고싶다!"라고 애기한던 본인이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당시 추천 받았던 작품은 미여정 긴장감있는 작풍에 백합 당시 라노벨의 터부라 할수있는 소재들도 마음껏 쓰였고
개인적을로는 참 즐겁게 보았던 작품이다

그후 작가님은 작가로서의 꿈 공모전 출품작을 쓰기위해 통신연재중에 작품을 모두 접었고
그후에 나온것이 응모전에 출품작 너와 나의 어사일럼

너와나의 어사일럼은

본인에 작풍에 문제점이 있다고 느껴는지 글을 가볍게 하기위해 만담 시류소제들이 대거 투입되었고
그래도 나는 이런 소재가 좋아! 하면서 작가분의 글의 상당히 자주 나오는 성폭력 이지메 유혈사태역시 그대로 투입되었고
이거라면 먹히겠지! 라는 작가의 기백이 생생히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다만 이 작품을 보고 느낀 개인적은 감상은

...이걸 공모전에 출품했다고?

히로인이 백작은 미친년(말그대로의 의미다 비꼬는게 아님;;)
주인공은 집단괴로힘를 당하다 자신을 구해준 여성이 이지메의 주도한 여성에 사주로 인해
집단구타 성폭행후 식물인간

이야기를 가볍게 하기위해 만담과 시류소재가 대거 투입되었지만 작풍은 여전히 류세린 테이스트
터부시 되는 소재역시 필터를 걸치지 않고 그대로 투입
좋게 말하자면 라노벨의 맞춘 류세린 테이스트 심하게 말하자면...잡탕

깊이가 없이 자극적인 소재만 끌어다가 무리하게 넣어 라노벨테이스트의 맞출려다 자폭한 작품
너 이 X쌔야 말이 심하자나 라고 보일지도 모르지만 당시에 내 솔직한 감상이다

소재는 하드한데 분위기 완화를 위한 개그는 웃기지가 않고 히로인은 미친년이고 주인공에 과거는 불쌍하지만
감정이입이 안된다 솔직히 그냥 전작의 캐릭터중 한명 남성화 시킨것 아닌가효? 라는 생각도 강했다

어쩔수가 없어다고 말해야 할까 작가가 쓰던글은 라노벨 형식과는 거리가 멀었고
작가가 즐거쓰는 소재에는 일반적인 라노벨에서는 거진 터부시퇴는 요소들이 반드시라고 할정도로 투입되고
그 요소가 무게감 없이 가볍게 사용되어져버리면 일반 라노벨팬만 아니라 그외 매니아층도 기피하는 작품이 되어버린다

작가로서 양보할수 없는 선이랄까 이것만은 꼭 넣을거다! 라는 작가의 고집이 보이지만
쓰임쌔를 잘못잡았다
뭐 현재 라노벨 시장이 러브코미디 형식이 아니면 팔리지가 않은니 그런쪽의 판단도 있어겠지만

본인이 보기에는 결국 공모전 탈락는 어쩔수 없는일이라고 생각했다

그후 나온 엔이세

작가의 두번째 공모전
노블엔진 대상수상!

기존 클리세에서 벗어난 참신한 구성 말그래도 엔딩 이후의 세계를 소재를 삼아 써내려간 작품
일단 소재가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노블엔진쪽 작품인 일편흑심을 당시 높게 평가하고 있었기에 그런 노블엔진쪽에 대상이라는 한층 더 기대가 되었다

열어본 결과는 만족
아직 라노벨의 형식에 익숙치 않은 작가의 고민이 눈에 보이지만 후반에 터트린 포텐은 박수칠만 했고
아직 만담형식이나 개그는 익숙치가 않으나 사이사이 양념삼아 살짝시 보이는 시리어스 부분은 우와 작가가 절제하고 있군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후반부 전개는 각 챕터의 양념삼아 뿌린 모든것이 일거에 터진다

문제점이 없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개그쪽은 어사일럼 보다 강화되어으나 여전히 시류소재의 매달리고 있고
각 캐릭터는 엔딩이후라는 설정때문에 이미 공략완료 독자는 재 누군지도 모르는데 하렘편입되있어요?
후반부에 포텐폭발는 그렇다 치고 에필로그는 뭐밍?
문제점은 많다

하지만 재밌다 그래 라노벨의 최중요점은 그거다 재미가 있나 없나

류세린 답지 않는 전반부와 류세린다운 후반부는 작가가 드디어 길을 찾아냈군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작가로서 먹고 살고싶어요! 라는 조아라의 작품란에 작가의 마지막글
작가를 지켜본 팬을로서 작가의 첫발을 내딘것에 축하하고 앞을로도 재밌는글 좋은글로 만나볼수 있기를 바란다

ps.2권 리뷰까지 적기에는 너무 글이 길어져서(엔이세 리뷰가 작가님 리뷰가 되버린것 같네요 어흑 죄송)생략합니다

물론 구매완료는 물론 감상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