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 또 리뷰를 쓰게 되는군요.

책에 대한 리뷰는 조금 힘들게 느껴지지만 힘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라노벨은 1권에서 큰 이펙트를 통해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ex짐승사냥-중2병이 있다고 하지만 시원한 전개를 통해서 인기를 유지중)

물론 1권에서 독자를 모은다고 하더라도 다음의 전개에서 균형감있는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려면 그만큼의 매력이 있기에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는 책과 1~2권에서 인기를 누렸지만 그 후 잠잠해진 책들이 있었지요.

하지만 일편흑심의 경우는 1~3권에서 기둥을 쌓았다고 느껴지더군요.

많은 판타지/라노벨 등의 책들이 갑작스런 전개 등에 독자들이 놀라는 반면 일편흑심은 크게 거부되는 경우가 없던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고 느껴집니다. (이야기의 규모가 크게 변동이 없었다는 점에서는 큰 한방이 없었다고 할 수도 있었죠.)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이 있어 읽는데 재미가 있으며 한국인들만이 웃을 수 있는 이야기를 잘 다루어 또 하나의 재미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4권은 조금 갑작스러운 전개라고 해야할지 빠른 전개를 일으킨 듯 싶어 조금 당황스러웠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세계멸망 등 읽는 순간 x래곤 볼이 생각나더군요. (자신들 싸움에 행성을 거는 멋진 만화.)

억지스러운 면이 있기는 했지만 작가님 나름의 만담,개그는 간간히 웃음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느꼈습니다.

4권은 1~3권과 다르게 조금 복잡스러운 이야기들이 한번에 몰려나온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 구매를 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책을 읽을실 때 시간을 들여 천천히 보시는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