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이후의 세계를 읽고 나서 생각한 것이 생각보다 잔인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나.. 입니다.

어떻게 보면 중이병 돋는 느낌도 있구요.

뭐 저는 이런 느낌의 책들을 좋아하니까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엔딩 이전의 세계를 먼저 이야기 하자면 처음에는 뭔가 지루하고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계속 읽다 보니 점차 뭔가가 연결되어서 아 이런 내용이구만!! 하는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이 좋았습니다.

책 내용이 뭔가가 풀어져 나가는 쪽으로 가는 것을 많이 좋아해서.. 아 엔딩 이전의 세계의 책의 흐름이 이렇게 가니까

본편의 내용도 이런식으로 가겠구나~ 하면서 맞춰나가는 추리를 하며 읽을 생각이 였지만..

엔딩 이후의 세계는 뭐.. 흔히 말하는 주변 하렘과 다름 없어 보입니다.

그냥 단순히 개그요소만 가지고 가는 내용인 듯합니다. 뭐 그 개그요소중에 히로인 한분을 괴롭히는 장면이 있지만 그건 그거대로 어린아이 놀리는 재미를 아시는 분은 재밌게 보신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따르는 반전의 내용인데요.

이건 뭐.. 반전이라 쳐도 참.. 다른 의미로 허무 했으면 하는 바람이였습니다. 무슨 법죄가 일어났는데 늦게 찾아갔다 상태를 봤는데 그이후는 읽어보신 분들이면 다 아시니까.. 무튼 내용이 지저분(?) 한것 같은 느낌입니다.

뭐 저는 대채로 이러한 느낌을 받으면서 보았고요.

마지막으로 맥거핀은.. 대사를 많이 줘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맥거핀 말투가 너무 궁금해요.. 처음 주인공과 만난 내용말고 하렘쪽의 맥거핀 말투가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건 정말 배신당한 느낌입니다.

그럼 리뷰를 읽으신 독자님들은 책을 사서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하구요..

왠지 내용이 비판적으로 많이 간듯한?? 그래도 개그요소가 주로 많이찬 느낌이니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