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책 읽는 속도가 좀 떨어져서 총 4시간 가까이...읽었습니다.

엔딩이라....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네요. 죽는다는 것. 지금 생각해서 제게 남는 것이 없다는 것. 그래서 전 엔딩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 어떤 일에도 끝은 있지만 그것은 곧 새로운 시작을 내포하고 있다. 그것이 저의 생각이기도 하니까요.

간단히 말하면....맥거핀양 보고 샀습니다.

본 소감을 간단히 말하면 보고 울고 싶었습니다. 맥거핀양은......................

귀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대상수상작이라서 그런가 재밌었어요. 재미만 있었어요? 재미도 있었어요겠죠.

각기 같은 다른 캐릭터와 하루에 여러번의 데이트를 하는 아주 나쁜? 스토리지만 한사람을 빼면 모두 걱정과 고민이 있는 듯하네요. 비일상을 신나게 경험하다가 찾아온 일상이란 그런걸까요? 저는 언제나 일상이기에 그런 생각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주인공(전 남자 이름따위 안외웁니다. 외우긴 했지만...)이 '비일상'이라고 칭하긴 하지만 그건 자신의 새로운 일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닐까 해요. 1년 뿐이었지만 자신이 하게된 일이었으니까요. 뭐 어디까지나. 이건 제 관점에서 보는 거죠. 처음에는 일상에서 벗어난 행동 그러나 그게 지속됨으로써 그건 나 자신의 일상이 된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니지만 나는 그렇다. 뭐 이런거죠.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 흠...그 28세분은(저는 누님?모에가 아니라서 이름모름니다...)

이 28세 분은 뭔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겁니까...? 광고에 나왔던 느낌과 다른 느낌으로 거의 도배해놓은...저는 이렇게 내용속에서 캐릭터를 바꿨을 줄 몰랐습니다....환경에 적응해나가는 인간의 모습이군요...(위험하다는건 본인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네에 직장인과 만날 기회는 적습니다. 저절로 소외가 되겠죠....??)

그럼 2권에서는 바뀐?? 그런 모습일지...그럴리가 없겠죠...이미 방전된 느낌이니까요. 굉장히 피곤해 보이던데....적극적으로 공격하고. 그러니까 광고에서 나온 그 딱딱해 보이는 모습이겠죠...뭐 괜찮아요. 저는 관심 밖....(....?)

아무리 노희연에게 전화를 받았다고 해도 그렇게 되다니...아, 그리고 보니 가장 임펙트있던 건....세일러 복이였군요.....

그런고로 일단 패스...?

괴도 아가씨(...왜 이름이 기억안나지...아, 그렇지 나는 로리? 아니면 왠만하면 기억 못하지~.....;;;)

괴도 아가씨 이야기는....조금 사회를 비판하는 느낌이 드네요. 비일상->일상으로 돌아왔다라는 문제가 아니라. 너는 이걸 해야해! 라고 하는 현 사회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듯해요.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에 불가하지만요.

아니, 원래 후기란게 개인적 생각의 복합체죠.

흠...참 소극적인게 마음에 드네요? 별로 피해도 없을 거고 범죄는 범죄지만 그래도 장난 수준이니까요.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옹호 하는 거네요. 프읍....괴도는 좋은 거예요...?(마법소녀 다음으로...)

세번째는 야니...무섭습니다. 물론 흑막이 뒤에서 쑥덕쑥덕거렸지만 무섭네요...저도 왠지 그 나홀로 파르페 아저씨 처럼...흑....ㅠㅠ 염장 그만질러라!! 소리치고 싶었죠....우....

못 아플거예요. 미친 짓한거죠. 그냥....뭐 효과는 있었으니 됐어요. 주인공이라면 그런 고통쯤은 참아줘야해요. 암 그래야죠.

뭐 더이상 내용은 없네요. 생명은 소중해요. 그러니까 포기마세요! 라는 말을 남길 수 있겠네요. 게다가 이제 자신의 매력?으로 첩?들을(어이, 메인은 맥거핀인데....) 처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노희진. 간단히 소꿉친구.

처음에도 등장한 이 분은 무한한 신뢰와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는 실질적으로 최강의 실제로 퍼스트...멋진 분이죠.

소꿉친구는 절대 주인공과 이어질 수 없다! 라는 제 생각을 뒤업어버린 분...잘됐으면 합니다아아아아!

보면서 저도 주인공과 똑같은 착각에 빠졌습니다....네....저도 타락한듯....

그래도 주인공의 태도는 영....잘못한 기색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아니 느껴졌나. 내가 색안경을 쓰고 있는 건가...야니에게 한 짓은 분명 나쁘긴했지만 그래도 소꿉친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야니에 대한 무한 사랑? 그런 일을 당했다고 분노하는 그런 모습과 그때 부터 쭈욱! 그래왔던 주인공의 태도는 다르니까요.

아주 통쾌...했다면 나쁜 사람이겠죠...좀 잔인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사과도 했겠다. 고백도 했...지만 이놈은 못알아 먹고! 네에..그렇다는 거죠.

제 마음속 캐릭터 순위. 맥거핀 노희진 야니 괴도아가씨 아줌....아니 28세 처녀님...? >>그외 내가 모르지만 나온 캐릭터들>>>주인공. 이네요.

아, 마지막으로 주인공....사라져야 합니다. 하렘하렘 거리면서 정작 원조?는 못알아보다니....사라집시다. 네에. 사라져야해요!

결론....재밌었습니다.

2권을 보고 싶네요...맥거핀양.....

흠....그리고 저는 엔딩 이후를 정했다는 점에서 매우 크게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류작을 구상해보려는...(이런...ㅠ 이거 첫장 읽자마자 아류작의 구성이 떠올랐....)

제가 예전에 쿵푸 호모 에로스? 인가 뭔가...읽었습니다.

드라마를 마구까는 이야기와 소설같은 류의 스토리를 까는 이야기라 매우 싫었습니다만....행복하게 끝났습니다. 에서 끝난다고 그 이후는 없다 뭐냐 그런 내용이 있었거든요

온갖 고난이 끝난 뒤에 결혼을 했다. 이후는? 없어요. 겨울연가 없죠. 네 없어요. 그런점에서 아예 전반을 날려버린 점에서 감탄했습니다. 그런고로 저는 결혼 이후로 작성을...(즉, 아류작 구상끝.,..)

그래서 샀고...대상 수상작 포스?를 느꼈습....흠...느꼈나....죄송합니다. 일단 제가 둔감하고 이런일에 이해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그럼 리뷰를 마치겠습니다.(리뷰라고 쓰고 서평?이라고 읽을 지도....과제로 서평잔뜩쓰다보니 비슷하게 굴러갔을지도...)

http://cafe.naver.com/jnovel21/46247

이게 똑같은 리뷰네요.

http://cafe.naver.com/jnovel21/46246

이건 그냥 올린 제 글....나름 리뷰?임...이 믿에걸로 쓰고 말걸....하고 후회도 해보지만...제대로 된걸 써야겠다는 마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