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배틀러-

감상 후:솔직히 말해...이건 라이트 노벨이라기 보단 그냥 순수문학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캐릭터들도 전부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더군요.

특히 전유라...얘의 어두운 성격은 후반에 가면 점점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라이트 노벨이란 건 캐릭터가 중요한데, 그걸 잘 살리지 못한 느낌이더군요.

주인공도 하는 짓마다 삽질하고 보다가 "이건 아니잖아 이 멍청아!!"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 장면도 있었구요.

라이트 노벨 주인공이라면 여차할 땐 주인공 포스를 내뿜어줘야하는데, 그게 없어서

참 허무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장님...스토리가 스토리라지만 너무 공기취급 당하시더군요.

그래뵈도 메인 히로인인데, 이걸 잘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재미요소가 너무 결여되어 있더군요.

대중적인 요소보단 마이너스인 요소가 많아서 보다가 꿈뻑꿈뻑 졸았습니다. ㄱ-;

이걸 읽으면서, 이건 라이트 노벨 특유의 가벼운 문체로 쓴 순수문학 같다는 게 제 느낌이었습니다.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


감상 후:...노벨 배틀러 주인공과 비슷할 정도로 답답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ㄱ-


읽다가 "다..답답해!! 왜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거야?!"라는 기분이 들더군요.


행동이 너무 극단적이랄까? 머리보단 몸으로 떼우는 주인공....


읽으면서 이 작품도 노벨 배틀러와 마찬가지로 라노벨 필체만 그대로 옮겨다가 쓴 순수문학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기승전결 구도가 너무 미미해서 다 읽고 "어라? 이게 끝이야? 허무하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춤추는 별이 내리는 레너시클-


감상 후:이건 그나마 볼만하더군요.

일본 작가가 쓴 거라 그런지 기승전결 구도도 뚜렷하고 무엇보다 2권을 사도록 결말을

지어놓은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반하고 설정은 나름 볼만했지만 마이너해서 크게 히트는 치지 못할 작품 같더군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으니, 돈이 생기면 가끔 살 생각입니다.

-후기-

노벨 배틀러와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를 쓰신 작가 분들께 몇 마디 올립니다.

라이트 노벨이란 건 한 권 안에 기승전결 구도를 넣어 스토릴 이어가는 형식입니다.

그런데 제가 읽어봤을 땐 그냥 단편소설 같더군요.

다음편은 생각안하고 그냥 완결 시킨 거라서, 라이트 노벨이라기 보단 그냥 문학소설

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모르셔서 그런 식으로 스토릴 진행 시키지 않은 건 아닐 거라 믿습니다.

부디 다음 작품엔 이 결함, 꼭 고치셔서 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