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9월에 쓴 검술학교의 연애사정 2권의 리뷰가 당첨되서 매우 기쁜 굼삽입니다.

당첨된거 트위터에 올리니 NE 쪽에서 리트윗도 해 주었습니다.(네오타입님에게 유주 그림 투척 이후 처음의 리트윗이엇...ㅠ)

이제 리뷰를 시작해 보죠

--------------------------------

제가 이번에 리뷰할 책은 NEOTYPE 님의 신작 '삼학연의' 입니다.

이 책은 나올 당시 선행광고에서부터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소설로 광고를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켰답니다.

저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포켓몬스터에 빠져있었기에 삼국지의 '삼' 자도 모르고 있었고 삼국지하면 관우 밖에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정말 이걸 살까? 하면서 많이 고민을 햇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나서 시간이 넘치지만 그 만큼 시간이 넘치게 되면 책을 안 읽게 되더군요.

그래서 아예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이해도 안 되는 그런 소설일 것이라는 선입견에 망설였다가

 

표지... 그래 표지... 너무 귀여워....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인 나에겐 너무나도 큰 동기부여였어요...그래서 사서 읽었습니다.

 

진짜 나란 놈은...(주륵) 

다행이 제가 우려 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더군요.

사실 삼국지를 몰라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냥 술술 읽었습니다.

마침 그 책 안에는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각 장의 주요인물들에 대한 삼국지 안에서의 역할 같은 것을 잘 함축해서 써놓아주었기에 그것을 읽으면서 이번에는 누구의 내용이군 하면서 미리 추측해 나갈 수도 있고, 모르고 있던 삼국지의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책 내용에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줄거리는 짧게 요약해서

 

삼국지를 바탕으로 해서 세워진 학교 안에서 각각의 학생이 삼국지에서 나온 인물들을 제현(구체적으로는 그 분들이 빙의)해서 학교 안에서 분쟁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위촉오를 제외한 무시받는 제야에서 이를 마땅치 않게 생각하던 학생이 제야를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줄거리는 여기 까지 쓰기로 하고

책을 소개 하도록 하겟습니다.

 

일단 캐릭터들은 정말 1권을 보고 느낀 거지만, 첫 권부터 캐릭터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작가님...

 

그리고 캐릭터들의 인물들 빙의를 표시하기 위해 명패카드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거기에는 스테이터스가 표시되어 그 학생이얼마나 우월한 존재인지를 과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탈옥을 해서 다른 앱들을 깔 수 있으며 계급이 높을 수록 카드에 색이 바뀌며 고성능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책을 읽다가 확인한 거지만 카드에는 귀여운 sd가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오옷!!

하지만 단 한 사람, 학생회장 '헌제'라는 타이틀을 단 우리의 학생회장 신후 만은 최고의 권력자이지만 최고로 낮은 스테이터스를 자랑합니다. 왜 일까는 책을 사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또 하나 마음에 든 캐릭터는 '적토'입니다.

적토는 적토마를 말합니다. 적토마가 어떻게 나올까 했지만 여자 아이가 적토마의 주인 '여포'의 이해 말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보고 참신함을 느꼇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신후군은 '여포'인 소꿉친구 하늘이에게 맨날 고문인 적토마와의 산책으로 신후를 '피범벅의 학생회장'이라는 타이틀을 선물 해줍니다.

 

그리고 또 이번의 표지를 장식해준 금발의 미녀!! '예리엘' 은 어떠한 이유로 말썽을 피워 말썽쟁이들이 모인다는 제야로 강등당하고 맙니다.  그녀는 제야에서 최고의 미녀가 되어 뒷거래에서 그녀의 수영복 사진, 잠결의 사진 등등이 거래가 된다죠.

 

 

아냐!!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그녀는 제야가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것을 원치 않아 제야가 제대로 인간으로써의 취급을 받기 위해 상당히 노력을 합니다. 그 노력의 이야기는 책을 읽어주시길...

이 책에서 캐릭터를 다 얘기하면 정말 길어지니 짧게 속성들이 뭐뭐가 있는지 다 통 틀어서 말하겟습니다.

 

"백합" "로리" "누님" "소꿉친구" "부끄" "우정" "변태" "사투리" 등등

 

도중에 하나 이상한게 있지만 저걸 안 쓰면 아무래도 존재감 약한 캐릭터 두 명이 사이 좋게 눈물을 흘릴 거 같아서 썻습니다.

다른 속성들도 있는데 왠지 쓰면 좀 눈초리를 받을 만한 것들은 뺏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 마지막 결말쪽에 대박이라는 느낌은 없지만 반전이 또 있더군요.

역시 NEOTYPE 님은 반전을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내가 이 반전 때문에 NEO님 팬이지요.

 

이번 리뷰 책이 1권이다보니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첫권인 만큼 중요한 것은 캐릭터라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적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삼학연의 1권 리뷰를 마치겟습니다.

 

P.S 작가님. 동시에 3권을 작업하시기 상당히 힘드실텐데 부디 열성 팬인 저를 위해 힘내주십시오.(__) 꾸벅

[이렇게 열성팬은 다음 권은 적토를 위한 권이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