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이 총... 칼라시니코프는... 저항자들의 총이야. 수많은 신념들이 교차하는 시대에, 많은 이들이 총구 끝에 쓰러졌지... (웃음) 시대를 대표하는 웨폰ㅡ스미스의 걸작이니까 믿어도 좋다구. (철컥)
1947년부터 2016년까지... 이 녀석의 싸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ㅡㅡㅡ물러서지 마... 게이꼬.
여주인공은 '응! 나도 힘낼게!'하며 주인공의 손을 잡는다.
사아, 쇼부다! 갑자기 튀어나가서 무쌍을 찍는 주인공.
나는, 국가를 위해 싸우지 않아ㅡㅡㅡ
나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싸운다ㅡㅡㅡ!
미 : 저 새끼들은 수십명이다. 우린 두 명이고. 근데 튀지는 않을래. 남자답게 죽겠다, 이 야만인 새끼덜!
본부 송신하라
응
내 아내에게 사랑했다고 전해줘
알았다
내 머리에 폭탄을 떨어뜨려라. 저 놈들과 같이 죽는다.
뭐라고 그건 안 돼.
해 그냥
언더스툿... 전폭기 출진하라 에코 원의 연막 위에 폭격하라 ;(
퓩퓩
앗 갑자기 적이 쓰러졌다 무슨 일이지
여기는 에어포스원. 대통령이 캡틴을 구하기 위해 직접 출동했다!
엥
강하한다
대통령과 특공대가 테러리스트를 몰살시킨다. 가족들을 껴안는 캡틴을 보고 흐뭇하게 웃으며 돌아서는 대통령. 성조기가 올라가며 스텝롤.
한 : 사실 적도 불쌍한 애들이야. 우리끼리 왜 싸워야 되냐?
너 그 총 어디서 났냐.
말없이 눈물 흘리는 주인공.
갑자기 지프차에 폭격이 가해지고, 주인공은 두 다리가 잘린 채 하늘을 보며 엄마아빠를 생각하다가 서서히 눈을 감는다.
시대가 지나 2016년. 주인공의 후손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 대한민국 정부에게 소송을 건다.
진실을... 밝혀냈어요!
공권력이 무능하거나 인격파탄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