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의 대중성이 어떻게 더 늘어날까. 하는 글을 썼습니다만 제가 잘 못 쓰거나 사람들이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으니 이렇게 다시 올려 보았습니다.
먼저 말하겠습니다.
전에 올렸던 글은 권유의 글이었으며 강요의 글이 아니었고 지금 이 글은 댓글들의 말씀을 토대로 다시 작성하는 것이며 해명의 용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관점마다 글을 바라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것은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여기서 이렇게 거세게 될 줄은 몰랐네요.
처음 일부는 저에게 동의해주시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만 나중에 갈수록 뭔가 오해하시는 듯한 댓글이 많이 달리더군요.
저는 지금 라노벨을 배척하겠다는 말과 없애자는 말을 안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는 우리는 지금 일본에서 넘어온 라노벨 문화를 받아들여 그것을 토대로 창작을 하고 있고 정체되어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정체하고 있다는 것에 모두들 동의해줄 것이라 믿고요.
정체가 나쁘냐는 말씀이 있었는데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금과 같은 소설들을 읽을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저는 조금 더 상등품, 아니요.
더 다양한 걸 맛보고 싶어졌습니다.
지금 저희는 일본에서 넘어온 라노벨 문화에 얶매여 있다는 것을 다시 말하겠습니다.
모에가 나쁘다는 것도, 판타지가 나쁘다는 것도, 미소녀가 나쁘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라노벨이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주셨으면 좋겠다는 게 전의 글의 요지였습니다만 댓글을 보고서인지 본문을 보고서인지 착각하는 사람들이 계시더군요.
다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휘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주신 분이 계셨는데 진딧무리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려합니다.
오해를 많이 하셔서 화가 나서 답변을 흥분한 채로 한 게 몇몇 있는데 진딧무리님의 글을 보고 조금 제정신으로 돌아왔네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논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글쓴이 권한으로 삭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부러 관심을 끌려는 듯한 사람이 한 명이 있어서.
그 사람 때문에 살인을 저지를 뻔 했습니다.
(당연히 농담입니다만은....)
본문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죠.
정리하겠습니다.
지금의 라노벨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활동범위를 넓히자는 겁니다.
내용을 어떻게 하는지는 님들(작가)이(가) 알아서 할 일들이고 그저 일반층이 더 다가가기 쉬운 제목과 내용으로 써주시지 않겠냐는 소망의 의견입니다.
너무 선정적인 제목과 일러스트는 서점에서 책을 찾다가 얼굴붉히니까요.
그런 것만 자제하자는 것이지 오덕스러운 거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오덕스러운 것 뿐만 아니라 좀 다르게 해보자는 거죠.
오덕스러운 것도 있지만 일반인도 가까이 할 수 있는 읽기 쉬운 소설.
라노벨의 활동 범위를 넓혀보자는 겁니다.
이번 글은 조금 말투를 바꿔서 해봤습니다.
강압적으로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강요가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
오해 ㄴㄴ라는 저의 필사적인 바람을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 댓글 못 달수도 있어요.
또 다른 데로 이동해서 폰으로 해야할 겁니다.
모두들 건필하세요.
그리고 댓글달 때 짜증스러운 말투는 한번에 모두를 보니까 짜증이 나서 그런 것일 겁니다.
여러 명이서 오해한 듯 한데 그걸 한 번에 보니까요.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