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법토론소에 이런 질문을 해도 되나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반년전, 처음으로 판타지 소설을 접하고 그 분위기라던가 반전이나 전투씬 등에 압도되어서 보고 그것을 토대로 소설을 써본적이 있습니다.
지금 가볍게 라노벨을 써보려고 하니 문체가 장난 아니게 무거워졌더군요.
문체가 '무거워졌다'라는 표현을 쓰는게 맞는것인진 모르겠지만,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우선, 글속에 개그를 넣고 패러디를 하고 적어도 독자들을 피식 웃게 하려고 노력해보지만 현실은 그냥 따분하고 재미없는 개그가 되어버립니다.
분명 꽤나 재미있고 웃긴 이미지를 상상해서 그대로 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진지해지더군요.
가볍게 쓰려고 노력을 아무리 해도 어느정도 가볍게 되기는 하는데 문장이 망해버리고
짧게 짧게 문장을 끊어 써도 문체가 도저히 살아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분명 작풍은 밝고 활기찬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어떡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