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Q&A
[공지] 노블엔진 홈페이지가 …
[꿈꾸는 전기양과 철혈의 과…
《노블엔진 2017년 4월 2차 …
[리제로 10 + 리제로피디아] …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
 
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대중적 클리셰, 시장에 맞는 소재
글쓴이: 여의현우
작성일: 12-07-03 10:40 조회: 4,617 추천: 0 비추천: 0

출판사에 라노벨 판타지 원고를 일반투고 했더랬습니다.

일주일 뒤, 답장이 왔는데 컨셉과 스토리 자체가 대중적이 아니란 말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대적인 제목 개편에, 대중적인 클리셰들을 부각시켜 보았습니다.

원래 스토리 내에 담겨있는 걸, 대중적인 부분들에서 도드라지게 했네요.

2012, 소행성충돌, 방사능, 방사능 기형아, 한국에 들어온 체르노빌 방사능 분유, 일본 방사능 쓰레기로

만든 방사능 콘크리트 아파트 등..

역시 종이책으로 만든다는 것은, 시장성이 있어야 한다는 게 첫째인가 봅니다.

대중에게 먹히는 클리셰.

예전 금속활자 초장기시절, 잘 쓰는 단어들을 한묶음씩 활자공이 마련해둔 걸 말하죠.

대중들에게 일반적인 클리셰라..

아, 예전 제목이 너무 매니아적이라 일반대중들에게도 한큐에 알아먹을 대중적 클리셰로 바꾸었답니다.

대중적 컨셉과 대중적 스토리라... 쉬운 것 같으면 의외로 어려운 복병인 거 같습니다.



스느 12-07-03 15:07
답변  
2012, 소행성충돌, 방사능 등의 요소들에 공감을 할 만한 독자가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레트리츠 12-07-03 20:24
답변  
해당 출판사가 노블엔진인지 알 수 없어서 구체적인 이야기는 어렵지만,스느님 말씀대로 실제로 공감하기엔 제한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라이트노벨 주인공이 대체로 청소년이고, 학원물이 대다수인 이유가주요 독자인 청소년층의 공감을 사기 쉬운 요소들이기 때문이지요.쓰신 소재들을 보면 유독 방사능에 집착하시는 것처럼 비춰집니다만,원자력발전소로 인한 사고를 겪은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라든지,원폭 피폭지역인 히로시마 등의 영향권 주민 혹은 그 자손이 아닌 이상공감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특히 청소년을 주요 독자층으로 둔다면 방사능에 대해 사진/뉴스 혹은방사능의 영향으로 생겨난 기형 사진 정도가 '경험'의 전부인 청소년들에게높은 공감을 사기 어려울 것입니다.소설과 같은 글은 물론 작가가 쓰고 싶은 소재로 쓰고 싶은 주제를 표현해내는 것이 좋지만,소설은 어떻게 보면 작가와 독자의 대화 수단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주로 작가의 말입니다만.그런데 그런 작가의 말이 공감이 되지 않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독자가 작가의 말을 들어줄런지요?결국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설에 있어서는 '공감대'가 필요하고,이런 공감대가 수익을 내야 하는 출판사의 입장에서는 '시장성'으로 표현되는 것이라 봅니다.이런 생각으로 조금 주제넘게 현우님의 이 글을 보자면, 현우님은 책을 읽는 독자들을 '대중'으로 묶어자신보다 우매한 존재로써 인식하고 계신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으시더라도요.일기장을 쓰지 않는 이상은, 작가는 어쨌든 '자신이 만들어낸 것을 볼 사람들'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블랙홀상자 12-07-04 10:37
답변  
1. 대중적인 소재와 대중적인 이야기 전개2. 대중적인 소재와 생소한 전개3. 생소한 소재와 대중적인 전개4. 생소한 소재와 생소한 전개독자가 작가의 글쓰는 특징을 모르는 상태에서각각 이야기를 접했을 때 마음이 편한 정도는 다를 것 같아요.대중성과 시장성을 약간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그러는 의미에서 달랑 '컨셉과 스토리 자체가 대중적이지 않다'는 평가만 왔다면뭔가 숨은 뜻이 있을 것 같아요.
여의현우 12-07-04 11:05
답변  



스느님, 레트리츠님, 블랙홀상자님 말씀 고맙습니다. 좋은 말씀들입니다. 작품 수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독자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을, 많은 각주를 넣어  보충하고 있습니다.  - 인터넷 핫주소 각주수록. 라이트노벨을 목표로 썼는데, 10대에 대략 맞지는 않는 작품이 나와버렸습니다. 그래도 잘 봐주면( 제 욕심, 훗) 10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말입니다;;;      ---------------------------------------------- 출판사 답신.-----------------------------------------------작가님의 원고 잘 보았습니다.  필력도 좋으시고,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힘도 좋습니다.  하지만 컨셉이나 그 스토리 자체가 시장적이냐를 생각한다면 조금 부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간을 통한 이익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지라 이 부분이 작품 선택에 있어 꽤 큰 요인이 됨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이러한 판단은 저희들의 부족한 생각일뿐입니다. 저희들의 판단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귀한 원고 보낸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   
레트리츠 12-07-04 13:54
답변  
독자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에 있어 각주를 달아 설명을 보충하는 것 자체는 좋지만,컴퓨터가 아니라 인쇄물일 경우 몇 명이나 굳이 그 각주를 검색해볼까요?혹은 각주를 직접 아래에 달거나 후주로 넣는다고 해도각주라는 것의 성질상 그 자체로 이야기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때문에 각주가 무시무시하게 달린 글은 소설이라기보다는 논문같단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고요.또 그만큼 접근하기 어려운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소재 자체도 있지만 각주에 대해서도 이를 작품 내에 녹여내거나 각주 없이 최대한 간략하게이야기 속에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블랙홀상자 12-07-05 19:31
답변  
액면가 그대로 놓고 본다면 열거하신 소재는 아웃이 아닌데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야기네요.필요한 답은 다 준 것 같은데문제는 컨셉을 부정당해서 고쳐쓰나 새로쓰나 별차이가 없다는 점이......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휴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천로 132 (청천동) TEL : 032-505-2973 FAX : 032-505-2982 email : novelengine@naver.com
 
Copyright 2011 NOVEL ENGIN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