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서입니다. 사실 필명은 아직 무명이라 필리핀에서 쓰게 될 이름으로 소개했습니다.
책은 취미로 끄적끄적거리는데. 몇 개 완성은 했지만, 컴퓨터가 펑하고(파워를 억지로 돌려서....)터진
바람에 1년동안 접었다가 다시 끄적이기 위해서 키보드에 고민을 풀어봅니다. 라이트노벨이라는 것도
처음 접근하기도 하고 작법 연구소의 가이드는 역시 책1권의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방법도 알려주고, 아는 것도
절반정도 있어서 꽤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에 가서 소설분량 약 1~2권정도 완성시켜볼려고 하는데.
존잘님들께 가볍게(?) 몇 가지 질문 올리겠습니다
1.나만의 필체와 묘사
전 아직까지 부끄럽게 저만의 작품이라는 것에 매우 미약합니다.
그 이유는 필체와 묘사부분인데. 쓰다보면 다른작가들의 필체와 묘사 같은 기분이 들어서
'어? 이거 어디서 본 묘사인데'하고 느껴서, 꽤나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친척 중에서는 책을 많이 읽어라.
라고 조언을 받아 실천해봐도 고쳐지지 않는 듯 합니다. (대략 몇년동안 해봤습니다만.....눙물)그리고 무언가를 고치면, 나사가 빠진 기분이 들어서 제 글에 대해서 미안해지더군요. 무언가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팬픽과 패러디소설을 연습용으로 쓴 부작용인가!?)
2.제가 이번에 필리핀에서 오리지날로 쓸 소설은 5명의 법칙으로 쓸 예정인데. 혹시 황금법칙 같은 게 있을까요. 제가 듣기로는 5명으로 쓸 때, 안정감을 느끼고, 시작할 떄 좋다고 하던데 먼가 2권으로 넘어 갈 때나 새로운 히로인의 등장으로 무언가를 깨버리지 않을까. 걱정 되어서..... 존잘님들은? 보통 어떻게 해결하나요?
3.인간관계의 리얼리티에 대해서
제 오리지날의 고민이 히로인이 처음에 조력자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무언가의 실수로 인해 책임을 준다는 형식의 조력자인데요. 작법연구소에서 보았던 월희의 황금 패턴을 이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가는 인간관계(사랑) 가(이)조력자에게 치우쳐져버립니다. 그 이유는 1권에 활약해야 할 1명의 히로인들이 2명으로 나면서ㅡ 전개를 한다면, 조력자는 서브 1명은 사건을 통한 플레그 겟이라는 형태가 만들어지는데. 리얼리티가 떨어질 듯 합니다. 아무리 조력자가 서브라도 작은 것도 모이다보면 커지는 법이니. 다른 히로인들보다 애정도가 더 높지 않을까요? 솔직히 지금 5명 정도 히로인을 생각하고 있는데. 리얼리티를 살리면서, 공기캐릭터를 없을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지금 제가 세운 방법은 조력자를 라스트 히로인으로 잡자라는 것 이긴한데..... 괜찮을지 의문이 듭니다.
4.트라우마가 공감의 요소가 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사건은 역시 트라우마보다 더 깊은 공감요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뿐만이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는 각자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들면 중2병, 왕따, 신체적 장애, 가난함, 외톨이, 이것보다 더욱 많지만 사실 트라우마는작은 것도 매우 크게 느껴지는 법이니까요.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 는 잘못되었다. 같은 분류에서도 하키가야 하치만에 대한 감정이입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으니 먹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신체적 장애를 예로 들었을 때,모에요소와 패티쉬에 따라 혐오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삶이 재미없고, 트라우마에서 꺼내주면, 플레그★겟이라는 설득력과 같은 무언가의 쾌감도 있을 듯하지만, 무형의 혐오감이 있을까봐 두렵군요. 병약 속성의 히로인은 그렇게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신체적 문제라도 트라우마가 생길만한 것이 더욱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극적으로 말한다면 그런 히로인의 분류는 빗코도 있지만, 빗코도 혐오감이나 너무 테마가 어두어지지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한 번쯤은 시도해봐도 괜찮을 듯
---------------------------------------------------------------------------------------------------------------------
---------------------------------------------------------------------------------------------------------------------
완벽주의는 되도록 하지말라고 해도, 먼가 처음 접근해보는 분류라서 애정이 갑니다. 시작이 좋아야 다음에도 계속 접하게 되니까요.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애착이라고 들어서 꽤나 시간을 들여 생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인터넷도 느리고 공부할 상황과 소설쓰기 딱 좋은 환경(게임+오락의 방해요소가 없음!)이라서 정리해두었던 이 소설을 조금 씩 6개월 동안 모아왔던 작품이기도 하고 그림쟁이인 제 동생이 주인공과 주변의 인물들을 그려준다고 하더군요. 필리핀에서는 인터넷도 느려서 여러 가지 못 찾는다고 도와준다고 하니까. 졸작은 만들지 말자라는 각오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10주 동안 1권 정도는 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