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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라이트 노벨에 접근하게 되면서 하게된 고민들
글쓴이: 아서
작성일: 15-08-11 05:14 조회: 5,991 추천: 0 비추천: 0
안녕하세요. 아서입니다. 사실 필명은 아직 무명이라 필리핀에서 쓰게 될 이름으로 소개했습니다.
책은 취미로 끄적끄적거리는데. 몇 개 완성은 했지만, 컴퓨터가 펑하고(파워를 억지로 돌려서....)터진
바람에 1년동안 접었다가 다시 끄적이기 위해서 키보드에 고민을 풀어봅니다. 라이트노벨이라는 것도
처음 접근하기도 하고 작법 연구소의 가이드는 역시 책1권의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방법도 알려주고, 아는 것도
절반정도 있어서 꽤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리핀에 가서 소설분량 약 1~2권정도 완성시켜볼려고 하는데.
존잘님들께 가볍게(?) 몇 가지 질문 올리겠습니다
 
1.나만의 필체와 묘사
전 아직까지 부끄럽게 저만의 작품이라는 것에 매우 미약합니다.
그 이유는 필체와 묘사부분인데. 쓰다보면 다른작가들의 필체와 묘사 같은 기분이 들어서
'? 이거 어디서 본 묘사인데'하고 느껴서, 꽤나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친척 중에서는 책을 많이 읽어라.
라고 조언을 받아 실천해봐도 고쳐지지 않는 듯 합니다. (대략 몇년동안 해봤습니다만.....눙물)그리고 무언가를 고치면, 나사가 빠진 기분이 들어서 제 글에 대해서 미안해지더군요. 무언가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팬픽과 패러디소설을 연습용으로 쓴 부작용인가!?)
 
2.제가 이번에 필리핀에서 오리지날로 쓸 소설은 5명의 법칙으로 쓸 예정인데. 혹시 황금법칙 같은 게 있을까요. 제가 듣기로는 5명으로 쓸 때, 안정감을 느끼고, 시작할 떄 좋다고 하던데 먼가 2권으로 넘어 갈 때나 새로운 히로인의 등장으로 무언가를 깨버리지 않을까. 걱정 되어서..... 존잘님들은? 보통 어떻게 해결하나요?
 
3.인간관계의 리얼리티에 대해서
제 오리지날의 고민이 히로인이 처음에 조력자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무언가의 실수로 인해 책임을 준다는 형식의 조력자인데요. 작법연구소에서 보았던 월희의 황금 패턴을 이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가는 인간관계(사랑) ()조력자에게 치우쳐져버립니다. 그 이유는 1권에 활약해야 할 1명의 히로인들이 2명으로 나면서전개를 한다면, 조력자는 서브 1명은 사건을 통한 플레그 겟이라는 형태가 만들어지는데. 리얼리티가 떨어질 듯 합니다. 아무리 조력자가 서브라도 작은 것도 모이다보면 커지는 법이니. 다른 히로인들보다 애정도가 더 높지 않을까요? 솔직히 지금 5명 정도 히로인을 생각하고 있는데리얼리티를 살리면서, 공기캐릭터를 없을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지금 제가 세운 방법은 조력자를 라스트 히로인으로 잡자라는 것 이긴한데..... 괜찮을지 의문이 듭니다.
 
4.트라우마가 공감의 요소가 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사건은 역시 트라우마보다 더 깊은 공감요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뿐만이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는 각자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들면 중2, 왕따, 신체적 장애, 가난함, 외톨이, 이것보다 더욱 많지만 사실 트라우마는작은 것도 매우 크게 느껴지는 법이니까요. 역시 내 청춘 러브코미디 는 잘못되었다. 같은 분류에서도 하키가야 하치만에 대한 감정이입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으니 먹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신체적 장애를 예로 들었을 때,모에요소와 패티쉬에 따라 혐오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삶이 재미없고, 라우마에서 꺼내주면, 플레그겟이라는 설득력과 같은 무언가의 쾌감도 있을 듯하지만, 무형의 혐오감이 있을까봐 두렵군요. 병약 속성의 히로인은 그렇게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신체적 문제라도 트라우마가 생길만한 것이 더욱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극적으로 말한다면 그런 히로인의 분류는 빗코도 있지만, 빗코도 혐오감이나 너무 테마가 어두어지지않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한 번쯤은 시도해봐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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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는 되도록 하지말라고 해도, 먼가 처음 접근해보는 분류라서 애정이 갑니다. 시작이 좋아야 다음에도 계속 접하게 되니까요.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애착이라고 들어서 꽤나 시간을 들여 생각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인터넷도 느리고 공부할 상황과 소설쓰기 딱 좋은 환경(게임+오락의 방해요소가 없음!)이라서 정리해두었던 이 소설을 조금 씩 6개월 동안 모아왔던 작품이기도 하고 그림쟁이인 제 동생이 주인공과 주변의 인물들을 그려준다고 하더군요. 필리핀에서는 인터넷도 느려서 여러 가지 못 찾는다고 도와준다고 하니까. 졸작은 만들지 말자라는 각오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10주 동안 1권 정도는 쓰겠지요.


iCaNiT.A.Cho 15-08-11 14:59
답변  
1. 글 쓰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는데 벌써 자기만의 필체를 가지거나 다른 작가의 필체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쓰신다면 정말 엄청난 재능이에요. 그러나 보통은 자신의 착각인 경우가 많죠. 소위 말하는 자뻑ㅇㅇ;;

또한 작가들도 점차 필체랑 분위기 바뀌어요. 필력이 별로였던 작가도 써가면서 점차 나아지는 경우가 다반사구요.
많이 읽고 쓰고 생각하면서 갖추고 보완해나가는 겁니다


2. 우선 써보고 걱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법칙은 기본적인 이론일 뿐이지 그대로 따라야하는 것도 이닙니다
정석적으로 법칙을 따를지, 변칙을 넣어 자신의 색을 끼울지
쓰는 사람이 선택해야하는 그런 문제입니다.


3. 일반적인 하렘물에서의 리얼리티...? 남자 한명에게 여자 다수- 라는 상황에 리얼리티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서 하렘물에서는 상황이나 과거 만들기가 중요하죠. 그 남자에게 여럿의 여인이 애정을 가지게 되는 과거나 상황이요. 독자에게 이해를 시켜야하니까요. 이 남자에게 빠지는 이유. 그건 님이 만드셔야합니다.

또 메인 히로인을 두지 않겠다는 뜻인 것 같은데 그럼 캐릭터성을 모두 균일하게 만들고 분량도 균일하게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님 설명을 보면 처음부터 조력자인 히로인이 메인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플롯이에요. 주인공이 처음에 만나는 캐릭터는 어쩔 수 없이 메인이 되어버립니다. 5명을 한번에 내보이는 것이 아니라면 나머지 캐릭터들이 아무리 캐릭터성이 좋아도 균등해지기는 힘들어요. 소설은 어디까지나 스토리에 기반해 있으니까요. 스토리에서 강한 푸시를 받는 건 처음 시작부분이죠. 그보다 강한 임펙트는 거의 없습니다.
거기에 스토리의 클라이막스에 등장해서 임펙트까지 주는데, 메인의 위치를 주지 않겠다니!
...참고하실 자료로는 코믹스 <딸기 100%> 정도가 있겠네요.

공기캐와 하렘은 전혀 상관이 없어요
캐릭터가 특이하고 사람들 뇌리에 각인되어 모에!를 외치게 되면 그 캐릭터는 강한 캐릭터가 되죠. 서브라도 말이에요.


4. 트라우마를 공감으로 사용하는 가장 유명한 장르가 비극이죠.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기본적으로 라노베는 '미소녀'를 기준으로 합니다. 신체적 장애와 같이 눈에 보이는, 혹자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는(우습지만) 캐릭터의 시도라... 혹 모르죠 이건 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몇몇 자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약이될 소재일 수도 있겠네요
     
아서 15-08-11 16:50
답변  
감사합니다. 음...많이 읽는 거 보다는 많이 쓰는게 필요하겠네요. 음... 그 캐릭터를 살리려면, 일단 본편부터 쓰는 것이아니라, 히로인들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써야겠네요. 글쓰기 취미생활 3년+1년 쉼이지만...(쓴 웃음) 한 사람만 느끼면 얼마나 좋을까요. 문제는 나는 고양이를 그려고하는데, 염소고양이보다 아니, 키메라에 축도 못끼는 그로테스크한 고기 덩어리가 만들어지니(웃음), 필체는 둘째치고, 라이트노벨을 쓰는 법이라는 책에서는 캐릭터가 먼저냐, 스토리가 먼저냐 라고 질문을 던졌을 떄 캐릭터가 먼저라고 말해서, 그런가라고해서 치밀하게 조금씩 짜고 있었지만, 누구나 행복해지는 옛날 이야기는 라이트노벨에서도 힘든 법이군요.
아무래도 애정이 들어간 만큼 욕심이 생겨버리는군요. 자중해야지. 큼큼 딸기 100%라 전에 동생이 가져간 책들을 압수해야겠어요.ㅋㅋ 마지막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점을 채택했습니다. 비극적인 상황에서 희망으로 이끌어주는 장면은 제법 쾌감을 느끼게 해주니까요. 진짜 문제는 신체적 장애를 입으면서, 어떻게 그 아이가 미소녀로 보이냐가 문제이지만, 어느계기로 그 사람은 좋아하게된다는 것은 그만큼의 이유가 큰 법이니까요. 좋은 약이될 소재라 같이 가는 친구중에 라이트노벨을 좋하하는 애가 있을면 좋겠네요. 그 아이의 이야기를 그려내서, 보여주면 어떤반응이 있을까.... 제법 재미있겠네요.
H망플 15-08-11 16:08
답변  
리얼리티가 뭔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공기 캐릭터를 없애는 방법은 간단하지요.
각각 다른 재주로 활약하면 눈에 띄어요.
     
아서 15-08-11 17:05
답변  
글이 어지러워서 죄송합니다!!!! 간결하게 말하면

1.오리지날 필체와 묘사가 만들어지지않아! 내 책 속에 주공아파트가 하나있어(웃음)

2.첫 권에서 5명의 법칙을 사용할려고하는데, 거기서 다음 권으로 넘어갈떄 1명이 등장하는 것으로 무언가 깨버리지않을까?

3.하렘의 인간관계를 공기캐릭터가 느끼지 않도록 리얼리티를 살리면서, 애정을 균일하게 만들고 싶어. 그런데 그렇게 하려고 하니까. 조력자의 애정이 너무큰데. 내가 생각한 방법은 조력자를 라스트 히로인으로 잡는 것으로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4.트라우마에서 꺼내주는 쾌감과 구원감은 정말로 크다.  하지만 신체적 장애를 가진 미소녀(예 빗코)같은 아이가 테마를 흐리거나, 읽는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을까?

입니다. 걍 일어나서 쓸 걸 그랬나. 부들부들거리네요. 공기캐릭터를 없애는 방법 중 하나는 다른재주로 활약하라 인가. 참고하겠습니다.
     
H망플 15-08-11 19:38
답변  
1. 관점을 바꿔보세요. 개성적인 문체를 가진 프로가 과연 "나만의 문체가 필요해!"라는 일념으로 이루었을까요? 그리고 비개성적인 문체가 고민인지 남의 문체(혹시 나스체?)와 닮아서, 영향을 받아서 고민인지 약간 혼동이 일어나니 확실히 구분해서 고민하시구용.

2. 깨져버릴 무언가가 무언가요? 실체도 없고 찾지도 못한 걸로 걱정하시는군요. 호랑이굴에 뛰어드세요. 여담이지만 기업에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문제가 정확히 뭔지 분석하는 작업을 해요. 원인분석 결과를 놓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인데요....... 말하자면 병명을 잘못 짚으면 엉뚱한 약을 먹으니 병명부터 확실히 알라는 야기지용.

3. 애정이 독자<->캐릭터를 말하는 건가요? 캐릭터<->캐릭터를 말하는 건가요? 후자라면 연애물이 능숙하게 처리하곤 하니 (모에라는 코드에 점칠되지 않는) 연애물이나 러브코미디물을 찾아보세요. 히로인 경쟁에서 스타트 라인이 공평하지 않을 때 핸디캡을 적용하는 방법은 많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성격차이나 오해로 당분간 거리를 두는 수법이지요. 주인공이 변태라던가... 오해로 인해 변태취급 당한다던가... 넘어지면서 실수로 조력자 치마를 끌어내려 따귀를 맞는다던가...... 그리고 끈질기게 리얼리티에 집착하고 있는데 이게 대체 뭐고 왜 신경 쓰나용?

4. 그런 걱정이 든다면 그러지 않게끔 작가님이 신경쓰고 노력하셔야 해요. 임무, 목표지요. 가끔 프로의 인터뷰에서 "이러이러한 점을 표현하는데 신경썼습니다. " 같은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치환하면 "신체 장애아가 혐오스럽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활자는 '눈이 안 보인다'는 특징 아닌 특징이 있으니 만화 같은 영상매체보다는 유리할 거라고 생각해용.
조악한 예를 들자면, 조폭이나 양아치한테서 욕을 빼앗아 보세요. 그네들의 거친면이 상당히 줄어드는 걸 느끼실 거예용.
          
아서 15-08-11 22:39
답변  
음.... 변태취급을 받는다라 왕도같은 느낌이네요.  사실 걱정하는 이유가 가서 인터넷이 열라게 느림니다. 들어보니까. 웹사이트를 들어가다가 화통이 날지경이라고 하는데. 미리 어느정도 설계해두고 가상테스트를 해서 문제될 것을 몇 개 물어봤습니다. 필리핀에서 이거 모르겟어 누구에게 물어보지라는 의문과 동시에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고 쳐도 과연 같은 취미를 지닌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결론은 '일단 써야되 졸작이던 쓰래기되던 우선 써서 판단해야되'이네요 ㅂㄷㅂㄷ 확실히 제 문체는 나스체랑 비슷하네요.  머 그건 이제 물어봐서 고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휴 게임친구중에 글을 잘쓰는 애가 있어서 다행이네요. 3, 4번을 듣고 꽤나 깨달았습니다. 아마 제가 너무 무겁게 생각한 모양이네요. 적당적당한게 제일이네요. 2번도 머리를 굴려봐야 될 거 같습니다. 아니. 일단 1권분량을 쓰고 난 다음에 생각하려고요. 아무래도 그편이 확실해지는 듯해서 감사합니다. H망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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