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제 친구와 둘이서 소설을 쓰고 있는 Rem이라고 합니다.
친구와 둘이서 소설을 쓰다보니 생기는 문제가 있더군요.
소설을 쓰는 형태는
제가 우선 세계관을 잡았으며
캐릭터의 대부분과 주요 스토리 라인은 제가 구상을 합니다.
제 경우 필력이 매우 낮아 구상하는 단계에서 멈추며
이 구상 내용물을 친구가 참고하여 소설을 씁니다.
물론 제가 쓰는 부분도 있지만 이 같은 경우는
제가 대사집을 쓰듯 대사를 나열하고
친구가 수정하는 형태.
현제 소설은 하나의 세계관에서 시간대별로 주인공이 바뀝니다.
이러다 보니 문제가 생겼는데.
제가 쓰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캐릭터와 기초적인 세계관 등이 이미 제 머리속에 있기 때문에
캐릭터나 세계관 설정을 잊어먹지 않을 정도로만 해도 되지만
이 설정을 기준으로 친구가 소설을 재구성 하기 때문에
타인이 설정을 봐야 하는 형태가 되었고
이 설정이란게 연도별로 들어갑니다.
이 때 바뀌는 설정은 당연히 나이가 바뀌며
직책이 바뀌는 경우 소속이 바뀌는 경우
캐릭터가 지닌 능력이 바뀌는 경우 등
한곳에 적어두기에는 분량이 많아
문제가 생기더군요.
물론 등장인물이 적다면 설정을 여러개로 나눠서 관리하는데 문제가 없겠지만.
현제 등장 인물의 수는 50명을 넘어버렸습니다.
넘어가서.
현제 진행중인 소설은 7개의 시간대를 쓰고 있습니다만 나중에는 10개의 시간대를 쓰게 될 예정입니다.
음. 개인적인 내용이 너무 길었네요.
요점을 정리하자면
1. 소설내의 설정을 타인에게 공개해야 한다면 자신은 어떻게 정리하는가.
2. 동일인물의 설정이 각 시간대별로 다르게 설정된다면 어떻게 정리하는가.
소설 쓰는게 처음이다 보니 효율적으로 정리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정리를 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