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Q&A
[공지] 노블엔진 홈페이지가 …
[꿈꾸는 전기양과 철혈의 과…
《노블엔진 2017년 4월 2차 …
[리제로 10 + 리제로피디아] …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
 
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엑스트라 A의 정의
글쓴이: 유나토
작성일: 12-10-31 23:20 조회: 2,355 추천: 0 비추천: 0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R모 커뮤니티 사이트의 어느 게시판.

[님들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 집에 처음 보는 여자가 집에 들어옴. (금발 외국인)근데 우리말을 잘함.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인데, 내 이름도 알고, 주소도 알고 있음.

2차원에서 왔다고 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음

아, 슈바... 갑자기 무섭네;;;

암튼 이런 경우 있는 님들은 리플이나 쪽지로 조언 좀 부탁.]

리플

- [비추]

- [서울 정신병원. 02-0000-0000]

- [컨셉질을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다음 관심병환자]

글을 올린 장본인인 마루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리플을 보고 머리를 감싸 쥐었다.

이 상황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거실쇼파에 얌전히 앉아있는 금발소녀를 바라보며, 마루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어딘가의 인기모델을 하고 있을 법한 미모의 소유자다. 검은스타킹, 스커트, 블라우스가 잘 어울린다. 온화한 표정을 하고 있지만 그것 뿐이다.

필시 저 외국인은 제 정신이 아니다.

약 30분 전.

마루가 학교 C/A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를 킨 순간 초인종이 울렸다.

며칠 전 주문한 택배가 온 줄 알고 현관문을 열었지만, 문 너머에 서있던 것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음, 저기 혹시 여기가 '김 마루'님의 댁이 맞나요?"

커다란 회색 짐보따리를 들쳐맨 금발머리 여성이다. 주름진 종이를 확인하며 묻는 모습은 어떻게 봐도 외국인이지만 우리말이 유창하다.

"어, 아닌가요?" 금발 외국인은 되물었다.

"아, 네 저 맞는데."

택배인줄 알고 문을 열어준 마루는 흔치않은 외국인과의 대회에 얼떨떨한 표정으로 답했다.

그러자 금발소녀는 푸른 눈동자를 크게 뜨며 놀란 얼굴을 하더니, 이내 감동인지 기쁨인지 모를 얼굴로 바뀌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2차원에서 온 '에이'입니다. 앞으로 파트너로서 잘 부탁드립니다아!"

여성은 에이라고 소개한 뒤 다짜고짜 90도로 인사했다.

"어... 저기, 잘 못 찾아 오신것 같은데요."

"예?"

몇 초가 지났을까.

외국인 에이는 마루의 표정을 살피더니 뭔가 생각난듯, 보따리에 삐죽 튀어나와 있는 박스를 꺼내 건냈다. 마루의 말은 그냥 무시됐다.

"아, 이거 앞에서 사왔습니다. 받아주세요."

메고있던 보따리에서 박스를 성큼 내밀었다. 파란색 바탕에 노란색 선이 멋드러지게 프린팅 된 박스다.

"스팸선물세트?"

마루는 저도 모르게 박스에 받아들었다.

"네! 초면에 빈손으로 오기도 뭐해서 사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아파트 아래 슈퍼에서 추석에 팔고 남은걸 60%가격에 팔고 있는게 생각났다. 근데 이 사람은 왜 이걸 주는 거지?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마루가 잠시 멍해있던 순간, 에이는 그를 지나쳐 집에 들어섰다.

"잠깐 잠깐."

에이의 보따리를 붙잡고 현관 밖으로 끌어낸다. 보따리 안에는 뭐가 들었는지 굉장히 묵직했다.

"어라라라...?"

"대체 누군데 남의 집에 들어가는 거에요?"

곤란한 표정의 남학생.

얼떨떨한 표정의 외국인.

"음, 다시 설명 드리자면 2차원에서 온 '에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소녀는 아까처럼 공손히 인사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어, 혹시 선물이 마음에 안 드셨나요. 바꿔올까요?"

"그러니까... 아무튼 사람 잘못 찾아 오셨습니다."

그렇게만 말하고 스팸선물세트를 외국인 소녀에게 떠넘기고 현관문을 세게 닫았다.

"어라라라라라..."

복도에는 머리에 ?를 띄운 자칭 2차원 외국인 소녀만 남았다.

'ㅂ'

마루는 문을 닫자마자 걸어 잠갔다. 문에 달린 렌즈로 바깥을 보니, 여전히 외국인은 그 자리에 있다.

여친없는 기간 = 나이(17)인 마루는 스토커같은 여성을 어찌해야 좋을지 판단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스토커인지도 판단이 서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누군가에게 스토커당할 건덕지가 없다.

자신이 특출나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 불량배들을 때려눕혀 여자를 구해준 적도 없고, 핑크빛 호르몬 향수도 뿌린적 없단 것을 잘 알고있다.

아니, 그보다 2차원에서 왔다니 그냥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닐까.

(경찰에 전화하는게 좋으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핸드폰을 꺼내든 순간, 문 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아, 그렇구나. 자기 힘으로 들어오란 거죠? 마루님."

문 너머의 에이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보따리를 풀어 무언가 준비했다. 마루는 현관렌즈를 통해 그 수상쩍은 외국인의 행동거지를 살폈다.

에이는 보따리를 풀고 내용물을 아파트 복도바닥에 늘어 놓았다.

도시락통, 종이조각, 패트병같은 잡동사니 쓰레기 사이에서 은빛으로 번쩍이는 물건이 눈에 띄었다.

"칼?!"

어디 판타지 창작물에서 졸개들이 쓸법한 디자인의 투박한 모양을한 서양칼이었다. 인터넷에서 보던 것보다 소소하고, 특출나게 길지도 않았다. 얼핏보면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런 서양칼을 에이는 잡아쥐고 높이 쳐들었다. 밋밋한 칼이지만 저렇게 들고 있으니 묘한 박력이 있었다.

헌데, 저 칼로 무엇을 하려는 거지... 마루는 그녀가 한 말을 떠올렸다.

!!!

뇌리를 스치는 이미지와 문 너머 에이의 동작은 완전히 일치했다.

마루가 뒤로 넘어지자 마자, 한 줄기 빛이 현관문을 가로질렀다.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춘 듯 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10초? 1분? 아니면 1시간? 실제로는 5초도 안되는 시간이었다.

작은 렌즈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후 바로 철로 만든 현관문이 사과조각처럼 두 동강나 마루넘어진 자리 양 옆으로 쓰러져내렸다. 2cm만 더 옆으로 쓰러졌다면 마루의 오른팔을 깔아 뭉갰을 것이다.

"들어왔습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한 손에 투박한 검을 든 그림자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집에 침입했다.

그 순간의 공포였을까, 아니면 그의 상식을 초월한 현상을 목격했기 때문일까.

미치광이 외국인 소녀의 목소리가 흐려지고 마루는 그 자세 그대로 기절했다.

기절하는 순간 머릿 속에 떠오른 건, '부모님이 일 나가셔서 다행이다...' 란 생각뿐 이었다.

쓰러져 있던 시간은 10분 정도였다.

>_<

게시판에 올린 글엔 여전히 의미없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마루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인터넷을 꺼버렸다. 지식의 바다라고도 불리기도 하고, 자유소통을 해주는 인터넷이지만 상식을 벗어난 도움을 바라면 이런 꼴이다.

컴퓨터에서 일어나 거실로 나갔다. 기절을 하고 일어나니 의외로 침착해진 자신에 놀기도 하며 일단 사정정취를 들어 보기로 했다.

"에이라고 했던가? 일단 여기 앉아봐."

마루는 거실바닥에 자리를 잡고 나름 엄한 표정을 지었다. 에이는 군소리도 안 하고 쪼르르 달려와 무릎을 꿇고 앞에 앉았다.

"처음부터 다시 물어볼께."

"네엡~!"

에이는 선생님에게 질문을 받은 우등생처럼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너는 2차원에서 왔단 말이지?"

"네. 그런 것 같습니다."

2차원에서 왔다는 바보같은 말을 바로 믿진 않지만, 철문을 절반으로 자른걸 보고 나면 믿고 싶지 않아도 납득 할 수 밖에 없었다. 덧붙여 대문은 쪼개진 상태 그대로 비스듬히 세워두었고, 칼은 문 옆에 두었다.

"내 이름은 어떻게 알고 있던거야?"

"잘은 모르지만 분명 차원을 초월한 인연으로 엮어있기 때문일거에요."

혹시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마루는 판타지소설 주인공들 처럼 다른 차원을 이동한 적도 없고, 9클레스 마법사도 아니고, 소드마스터도 아닐 뿐더러, 초능력을 비롯한 신비한 능력따윈 없다.

"왠지 로맨틱하지 않나요?"

"아니 전혀. 그럼 다음 질문."

마루는 에이의 페이스에 넘어가지 않도록 정신을 집중하며 물었다.

"네가 2차원사람이라면 3차원엔 왜 온거야?"

"저희는 2차원에 간섭하는 3차원을 뒤엎기 위해서 왔습니다."

에이는 처음으로 사무적인 말투를 내뱉었다.

"...."

뭔 소리인지 이해되지 않았다.

"어라, 그 표정을 보니 왠지 안 믿는 듯하네요?"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대화가 너무 초월적이라서 말이지."

숨쉬고 있는 현실이 너무 기묘하게 느껴진다. 개념이 무너지는 게슈탈트 붕괴현상이 이런 것일까.

"'저희'라고 하는걸 보면 너 말고도 더 있단 거지? 여기에 "

"글세요."

"'글세요.'라니? "

"사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거든요. 왜 일까요? 하하핫"

에이는 그렇게만 말하고 털털한 웃음을 질렀다. 그와 반대로 마루는 한쪽 입고리만 삐죽 올라가는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그럼 아까 읽고 있던 쪽지는 대체 뭐야. 집 주소는 어떻게 안 건데."

"음 글쎄요. 이 근처에서 해매고 있는데 어느 상냥한 분이 도와주셨거든요. 특히 전신타이즈를 입고 계신 분은 하드보일드 했어요."

전신타이즈에서 하드보일드를 어떻게 느끼는 건지 심히 궁금하다.

"에잇! 대체 넌 뭐야, 저 칼은 뭐고, 3차원을 뒤엎겠단건 대체 무슨 말이야!"

답답함을 못이기고 마루는 있는 대로 말을 퍼부었다.

"죄송해요, 기억이 잘..."

"좀 기억하는 척이라도 하고 말하시지."

마루가 닥달하자 에이는 서툰동작으로 양 손으로 관자놀이를 누르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아마 기억을 떠오리려는 모양이다.

그 어색한 모양새 때문에 이 사람은 그냥 사기꾼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다시 생겼다.

"아!"

순간 에이가 눈을 번쩍떴다.

"뭐야, 뭔가 기억난거야?"

"아뇨, 죄송해요, 정말 기억이 안 나네요. 헤헷~"

헤헷... 웃었다. 그 웃음으로 마루의 인내심 중 어딘가가 '뿌직'하며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웃는 얼굴에는 침 못 밷는 단 옛말을 무시하듯, 마루는 에이에게 달려들어 양 주먹으로 에이의 관자놀이에 대고 꾹꾹 누르며 돌렸다.

"기억이 안난다니 뭐야! 대뜸 우리집 문을 저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는 무슨 되도 않는 소리만 늘어놓는 건데! 저녁에 부모님이 오면 뭐라 말하면 되냐고! 2차원 인이든 4차원 인이든 상관없으니까 일단 문부터 고쳐!!"

"아야야야야야야야~ 아파, 아파요!"

에이의 눈물어린 고통의 호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마루의 주먹돌리기가 작렬한다.

"으아~ 잘못했어요."

주먹돌리기는 꽤 길게 이어졌다.

ㅠ_ㅠ

"이걸 고쳐 드리면 되는 거죠?"

에이는 눈가에 맺힌 눈물을 훔치며 현관문 앞에 섰다.

"두동강 나기 전에 모습으로 제대로 복구해놔. 그럼 2차원이든 3차원이든 믿어줄테니까."

"정말 믿어주신다고 약속한 거에요."

"알았어."

"네, 그럼 갑니다!"

자신만만한 목소리였다.

10초

현관문을 노려보고 있다.

30초

손을 앞으로 뻗어 무슨 동작을 취하고 있다.

1분

여전히 문에는 손대지도 않았다.

"?"

"저기, 보고계시면 창피해서 잘 안되는 데요."

마루의 날카로운 시선을 느낀 에이는 쑥스러운지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몸을 베베 꼬았다.

"잠깐 뒤돌아 계시겠어요?"

주문이 많다.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는 마루는 그 말대로 뒤를 돌았다. 혹시모를 사태를 디배히 핸드폰을 꺼내 112를 누르고 통화버튼에 손가락이 닿을듯 말듯한 상태로 해두고.

"네, 다 됐어요."

빨랐다.

"이것이 2차원 만화류 복구술 이름하여 <눈치못챘겠지, 옥의 티>'입니다!"

확실히 2동강 나있던 문이 멀쩡하게 붙어 제자리를 찾았다. 다가가서 만져봐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히 붙어있다.

"굉장하죠? 아무도 안 보는 사이 옥의 티를 감추듯 샤삭하며 물건을 고쳐내는 기술이에요."

에이는 빈약한 가슴을 앞으로 쭉 내밀고 으쓱거렸다.

"굉장하긴 한데... 이 무늬는 뭐야?"

평범한 단색이던 현관문이 지금은 꽃그림으로 가득하다.

"고치면서 제 취향대로 꾸며봤어요. 이쁘죠?"

대꾸할 기력도 사라져서 그냥 쓴 웃음으로 답했다.

"그럼 이제 제 말을 믿어 주시는 거죠?"

"그래, 약속했으니까."

"오늘부터 신세 좀 지겠습니다."

에이는 현관너머에서 했던 것처럼 90도 인사를 했다.

"신세라니, 어디서?"

"물론 이 집에서죠."

당당한 에이. 그녀의 말에 마루는 단 한 마디만을 내뱉었다.

"엑?!"

어두운 방.

대낮임에도 커텐을 치고 문을 걸어 잠근 방은 한밤중 같았다. 방의 유일한 불빛은 모니터에서 새어나오는 빛 뿐이다.

[잉여인간이여, 잉여인간. 잉여인간 알아? 인간 떨거지 되는 거야 새꺄!-]

컴퓨터에선 인터넷에 올라온 영화의 한 장면 흘러 나온다.

"아나... 빌어먹을..."

모니터 앞에 앉은 방의 주인은 작게 욕을 내뱉었다. 앙상한 체구의 남자다.

그는 책상 위의 알사탕을 한 웅쿰 집어들어 입에 쳐넣고 게시물에 리플을 작성한다.

"빌어먹을..."

의미없는 욕설과 비난으로 도배된 리플. 그 리플을 올리고 입에 넣은 사탕을 있는 힘껏 깨물어 부쉈다.

부서진 사탕조각 몇 개가 입에서 튀어나와 키보드와 모니터에 달라 붙었다. 턱을 움직일 때마다 이에 들러붙은 사탕이 끈적임을 자아낸다.

짜증나.

이에 들러붙는 사탕이 짜증난다.

책상 위에 널부러진 만화책, 피규어 같은 물건들을 집어 던진다.

짜증나. 짜증나.

날 놀리는 게시물을 올리는 놈들이 짜증난다.

괴성을 지르며 키보드를 주먹으로 내려치고, 스피커와 모니터를 바닥에 떨군다.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나가서 알바라도 알아보라는 부모의 잔소리. 인상 쓴 얼굴

앉아있던 의자를 발로 차 엎어트린다.

25살이라고 꼭 알바를 해야 하나, 빌어먹을... 누군 나이먹고 싶어 먹는 줄 알아?!

"젠장! 이딴 세상 사라져 버려!"

정신없이 어질러진 방 한가운데에서 숨을 몰아쉬며 외쳤다. 약간 움직였을 뿐인데 이마엔 땀이 맺힌다.

"그렇다면, 복수하지 않겠나."

어두운 방 어디선가 들린 소리에 남자는 흠칫 놀랐다.

지금 그의 집에는 아무도 없다. 스피커와 모니터는 바닥에 떨어지면서 전원이 꺼져있다. 컴퓨터에서 난 소리는 아니다.

남자는 순간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마른 침을 삼켰다.

벽에걸린 시계의 초침소리가 귀를 울리고, 골목을 지나는 차소리가 한번 들렸다.

"누, 누구... 세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얼마나 그렇게 서있었을까.

(잘못 들었나...)

그렇게 생각하며 모니터를 주워 올리려고 다가간 순간, 모니터 속에서 뻗어나온 팔이 남자의 발목을 붙잡았다.

"....!"

그는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고 그 자리에서 졸도해 버렸다.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휴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보호정책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천로 132 (청천동) TEL : 032-505-2973 FAX : 032-505-2982 email : novelengine@naver.com
 
Copyright 2011 NOVEL ENGINE All rights Reserved.